[샌프란시스코 숙소] 호텔 Nikko 총정리 (수영장/헬스장)

 

호텔 니코 샌프란시스코 · 222 Mason St, San Francisco, CA 94102 미국

 

호텔정보

---

호텔 등급 : ★★★★☆ (4성급)

위치 : (94102) 222 Mason St, San Francisco

평점 : 호텔스컴바인 8.6/10,  부킹닷컴 8.9/10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얼리체크인 가능

짐 보관 서비스 무료

 

 

유니언스퀘어랑도 가깝고, 바로 옆에 뮤니패스를 사용하여 탈 수 있는 케이블카도 있어서

롬바드가, 알카트라즈, 금문교 등 관광지를 가기에 좋습니다.

 

메인 스트리트 중 메인에 위치하고 있어서 근처에 맛집, 술집, 마트들도 많았습니다.

이런 길가인데도 불구하고 소음 없이 푹 잘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 포스팅 하단에 수영장/헬스장 관련 정보도 올려두었습니다.

 

 

 

호텔 1층 로비

---

 

건물 입구로 들어오면 오른편에는 주차장, 왼쪽편에는 로비로 갈 수 있는 엘레베이터가 있습니다.

 

 

호텔 직원분도 영어를 하시는 일본인이셨습니다.

저희의 경우 두시간정도 일찍 도착해서 얼리체크인을 하게 되었는데, 무료로 해주셨어요.

호텔마다 직원마다 다르기 때문에 확인을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숙소 내부 인테리어

---

1. 침실

 

일본호텔답게 미국 내 머물렀던 숙소 중 가장 방이 작지 않았나 합니다.

28인치 캐리어 2개 펼치면 사람이 지나다닐 공간이 거의 없었어요.

LA에 Sonder와 비교하면 비용은 1.5배지만, 방 크기가 반 정도 될 듯 합니다.

쾌적하다는 느낌은 받기 힘들지만, 방 크기 따위는 충분히 묻혀질 정도로 괜찮았던 숙소였습니다.

 

이번 미국 여행 중 2~5성급을 골고루 머물러보았는데, 4성급인 니코 호텔이 제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가 반겨주네요.ㅎㅎ

인형 판매 금액으로 기부를 한다고 보았던 것 같습니다.

 

 

프론트로 전화할 수 있는 전화기와 생수 2병이 있습니다.

 

<고객님의 편의를 위해, 이 층에 있는 제빙기 옆에 물 보충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라고 적혀있는데

유료 생수가 따로 있었기도 하고, 물 부족하면 리필해서 마셔라라는 뜻으로 무료일 것이라 생각해서

그냥 저희는 물 두 병 중 하나를 마셨는데, 후기 보니 무료 물이 맞습니다.

 

 

커피머신과 함께 커피와 티가 있었습니다.

무료든 아니든 시간도 없고 숙소 내 음식은 잘 건드리지 않는 편이라 패스합니다.

 

 

견과류, 초콜렛, 젤리, 초코집과 같은 유료 주전부리가 있습니다.

이 옆에 있는 물은 유료입니다.

 

2. 화장실

 

화장실은 넓고 쾌적하다는 아니여도 이 정도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수압도 좋고, 노후의 느낌도 전혀 없습니다.

 

넉넉한 수건들에 바디샤워, 샴푸, 린스 모두 있습니다.

비데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아쉽게 되었네요. 비데는 없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여분 휴지, 드라이기 있고, 화장 때 쓸 추가 조명도 놓여져있습니다.

 

 

휴지, 로션, 샤워캡, Vanity Kit (면봉, 화장솜 등)이 있습니다.

이번 호텔에도 칫솔, 치약은 없으니 필히 들고오셔야 합니다.

 

미국 호텔들은 일회용 칫솔 치약은 제공해주지 않나 봅니다.

 

따듯한 물도 잘 나오고, 샤워할 공간 아주 넉넉하니 좋습니다.

 

 

 

3. 기타

 

세탁기, 다리미, 옷걸이 등이 비치되어져 있었습니다.

 

 

나와있는 표는 세탁물을 맡기고 다음 날 받는 기준 금액이고,

50% 추가 요금을 내면 당일 저녁 세탁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전 9시 전에 맡겨야합니다.)

 

 

2박 이상 하시는 분들은 금고에 중요한 물품을 넣고, 청소 서비스 맡기면 좋을 듯 합니다.

 

 

독특한 점이 있었는데, 호텔 니코에는 유료냉장고와 무료냉장고가 있습니다.

 

당연히 유료는 손을 대면 보증금에서 차감되는 냉장고,

무료는 외부에서 사온 음료 음식들을 보관하는 냉장고인데

 

손을 넣어보면 냉기부터 다른 게 유머더군요.

 

 

 

부대시설 (수영장, 헬스장)

---

1. 수영장

 

5층에 내리시면 헬스장과 수영장, 테라스로 갈 수 있습니다.

 

 

이 수영장 하나에 꽂혀서 호텔 Nikko에 관한 이리저리 정보를 찾아보았지만,

모두 기자단글 밖에 없어서 정보가 너무 부족했어요.

 

그래서 제가 작성해봅니다.

 

 

수영장은 18명까지, 스파는 2명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형 선베드 옆에 뜨거운 물에 몸 찌질 수 있는 작은 원형 스파도 있습니다.

2인용이라고 하고 5명정도 들어가도 넉넉한 곳이에요.

 

 

실내수영장인데 야외수영장 느낌나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물 높이도 수온도 모든 게 적당해서 수영을 못하는 저로써는 무척이나 행복했어요.

 

물 높이는 낮은 곳은 허리까지, 깊은 곳은 목까지 옵니다.

수온도 제가 좋아하는 온도인거 보니 전혀 차갑지는 않고, 미지근한 편입니다.

윽 차가워하면서 들어갈 온도가 아닙니다. 편안하게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선베드 누워서 일광욕 아닌 일광욕하기...

맥주 한 캔 들고와서 마시며 누워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네요.

 

미국 신혼여행 중에 일부러 호캉스도 한 군데 넣어 놓았는데, 그 곳이 바로 여깁니다!

정말 선택 잘 한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여기 오시면 오이물과 레몬물이 한켠에 비치되어져 있는데 꼭 드셔보셔야 됩니다.

레몬물도 정말 맛있지만 이 수영장에는 오이물이 속이 뻥 뚫린 느낌을 줄 정도로 시원하고 좋아서 계속 마셨었어요.

 

 

이 수영장 좋은 이유 하나 더 있다면 이렇게 예쁘고 좋은 수영장에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갔었던 호텔 수영장들은 선베드 꽉 찼었는데, 여기는 널널~~~~ 한적~~~~ 합니다.

 

사람들에 치여 선베드 위치고르느라 고민할 필요도 없고

수영하고 싶을 때 수영하고 사진찍고 싶을 때 사진찍고 놀기 너어어무 좋지요.

 

날을 잘 잡았던건가 모르겠지만, 2박 잡아서 2번 갔는데 둘 다 너무 좋았어요.

 

 

 

수영이 끝났으면 씻으러 가야겠지요.

수영장 나오자마자 오른쪽에 샤워실이 있습니다.

카드키 없어도 지나가는 직원분께서 열어주시기도 했지만, 라커룸에는 카드키가 없으면 들어올 수 없는 곳입니다.

 

 

수건을 따로 들고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넉넉합니다.

옷이나 물건을 둘 라커룸은 살짝 좁다고 느껴질 수는 있지만, 사람이 워낙 없어서 이것도 괜찮습니다.

 

 

샤워실은 칸막이로 되어있고 2~3개 정도 있어서 이것도 편했습니다.

 

 

바디샤워, 샴푸, 린스 다 있으니 수영복과 카드키만 들고오셔도 충분합니다.

 

 

마지막으로 라커룸 안에는 사우나, 스팀실 다 따로 있습니다.

딱 원룸 크기였는데, 이렇게 아무도 없을 때 이 정도 크기라면 널널하지요.

 

시간만 있었으면 저도 찌지고 싶었습니다.

 

 

2. 헬스장

 

헬스장도 생각보다는 큽니다.

런닝머신이 10대 넘게 있었고, 덤벨도 무게별로 있습니다.

 

 

 

안에 사람이 있어서 어떤 기계가 있는지까지는 확인은 못했습니다만

바프준비 중에 왔다면 아마 이용 했을 듯하네요

 

 

저에게 샌프란시스코는 참 예쁘고 정이 많아보였던 동네라

짧은 여행이었어도 좋은 추억이 많아 또 방문하고 싶은데 

수영장 때문이라도 호텔 니코는 또 가고싶네요.

 

다른 호텔의 같은 레벨의 방과 비교하면 방 크기가 조금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외에는 제 값한다고 느껴지며 강력 추천하는 호텔입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미국 가기 전 함께 알면 좋을 정보

---

 

미국 입국 필수 준비! MPC 어플 등록 방법 총정리 (+유효한 서류 없음 오류해결)

 

 

[LA 한인타운 숙소] 호텔 콕시 Koxie (구 로텍스) 장단점/후기

 

[LA 다운타운 숙소] 손더 Sonder The Craftsman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