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그랜드 센트럴 마켓 맛집 추천 (샌드위치/피자/부리또/에그슬럿)

그랜드 센트럴 마켓 · 317 S Broadway, Los Angeles, CA 90013 미국

 

위치 : 317 S Broadway, Los Angeles, CA 90013 미국

영업시간 : 오전 08:00 - 오후 09:00

주차장 : 1시간반, $5

 

 

 

LA를 가면 다들 <그랜드 센트럴 마켓> 꼭 방문해보실텐데요.

오늘은 이 마켓에 대해 포스팅해볼게요.

하단에 센트럴 마켓에서 점심, 저녁으로 총 얼마정도 지출되었는지도 함께 기록해볼테니 예산잡을 때 필요하신 분들은 끝까지 읽어주세요.

 

 

구글지도를 찍고 길을 쭉 걷다보면, 검은색 현수막으로 세로로 적혀있는 그랜드 센트럴 마켓이 보여요.

 

입구부터 돼지고기라니..

 

 

빈 자리는 각 매장앞에 있는 자리고, 홈플러스의 푸드코트에 공용으로 앉는 좌석들도 있는데 이런 곳은 대부분 만석일 정도로 사람들이 북적였어요.

 

 

 

음식에 진심인 남편께서는 뭐 먹을지 구경 중입니다.

 

1. 호세 치키토 (Jose Chiquito) - 토스트/샌드위치/버거/샐러드

---

 

가게명이 적혀있지 않아 한참을 찾았는데, 이름은 호세 치키토입니다.

1997년부터 매일 라틴 감성이 가미된 수제 미국 정통 요리를 파는 전통 있는 맛집이에요.

저렴한 가격와 많은 양으로 인기있다고 해요.

 

 

↓ ↓ ↓  하단 사이트에서 호세 치키토의 역사와 사장님의 간단 인터뷰를 볼 수 있어요. ↓ ↓ ↓

 

Breakfast Burritos, Pancakes and More at Jose Chiquito in L.A.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살사 베르데를 뿌리고 아보카도와 계란을 얹은 <칠라킬레스, chilaquiles>와 같은 멕시코 메뉴이고요. 메뉴판 왼쪽으로부터 두번째 줄에 있는 <Breakfast burritos>도 인기 많다고 해요.

 

 

↓ ↓ ↓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니 미리 알아보시고 가실분들은 하단 사이트에서 메뉴를 확인하세요. ↓ ↓ ↓

 

Jose Chiquito - Menu - Los Angeles

 

 

 

물론 이런 정보를 몰랐던 저희는 먹고 싶었던 샌드위치 중 <Philly Cheese Steak>을 먹었답니다.

10인치 프렌치 롤빵에 얇게 썬 스테이크, 볶은 버섯, 양파, 피망, 녹인 스위스 치즈와 마요네즈를 듬뿍 얹었기에 맛이 있을 수 밖에 없네요.

 

하나 주문하면 먹기 좋게 반 잘라서 주시는데, 반 개의 크기가 한국 햄버거사이즈급이에요.

출출하시다고 1인 1개 시켜먹으면 다른 가게의 음식을 먹지 못할 정도의 양이랍니다.

 

 

2. 피자 (PIZZA) 

---

 

아까 먹었던 샌드위치집 바로 옆이고, 가게이름이 피자입니다.

 

 

저희는 치즈광이니까 3CHEESE 피자로 주문했어요.

한 판에 $13이고 팁까지 $14.27 나왔어요.

 

 

맨 중간에 있는 메뉴 THREE CHEESE 네요.

사진으로도 볼 수 있어요. 모두 맛나보이네요ㅎㅎ

 

 

사진이랑은 다른데 아무튼 더 먹음직스러워보여요.

 

 

미국 피자라고 꼭 뭐가 특별할 건 없어도, 놀러와서 먹으니 더 맛나게 느껴지는 피자입니다.

피자가 쭉쭉 늘어나고, 빵이 아주 쫀득쫀득해요.

 

 

3. Tacos Tumbras A Tomas - 타코/부리또/퀘세디아 등

---

 

샌드위치와 피자를 먹었으니 타코/브리또도 먹어봐야하지 않을까 해서 저녁 포장 겸해서 다시 센트럴마켓을 방문했어요.

 

 

<Tacos Tumbras A Tomas>는 타코, 토스타다, 부리또, 퀘세디아 파는 가게구요.

 

안에 들어가는 고기 종류를 고를 수 있어요. (소, 돼지, 닭 등)

 

 

저희가 먹은건 All Meat Burritos 입니다. ($16)

가장 많이 먹는게 소고기인가봐요. 추천받은 Beef를 넣어달라고 했어요.

 

역시 미국답게 부리또도 엄청 컸고, 하나만 사면 두 명이서 나눠먹을 수 있어요.

 

 

 

4. 에그슬럿 (Eggslut) 본점 - 계란요리/샌드위치

---

 

영업시간 : 08:00 - 14:00 (아침식사 전문 식당)

 

 

점심쯤 방문했을 때 줄 서있길래 그냥 센트럴마켓 바로 앞이라 장사가 잘되는건가 싶기도하고, 한국에도 있다길래 굳이 우리가 아는 맛아닐까 하면서 패쓰했었어요.

 

영업시간이 짧은 줄 모르고 5시쯤 다시 방문하니 에그슬럿은 문을 닫았더라구요. 괜히 영업종료하니 더 먹고 싶어졌던 에그슬럿이었습니다 ㅠㅠ 게다가 한국에 유일하게 하나 있던 에그슬럿은 폐점했다고 하니, 다른 분들은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5. 그랜드 센트럴 마켓 (Grand Central Marcket) 간단 구경하기

---

 

미국 과일은 무지하게 저렴한 것 아시죠?

유일하게 미국에서 마트 방문했을 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게 과일 아닐까 해요.

그랜드 마켓에서도 과일을 팔고 있어서, 한국에서 맛볼 수 없는 것들을 여기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미국에서 동양인 얼굴 보면 괜히 반갑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도 아닌데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그림이 그려져있어서 신기했어요.

 

 

모두 팁 포함 비용이고, 약 $56 (한화 78,000원) 가 나왔어요.

예산 잡을 때 도움되시라고 함께 올려보아요.

 

- 호세 치키토 (Jose Chiquito) - $25.24

- 피자 (PIZZA)  - $14.27

- Tacos Tumbras A Tomas - $16.48

 

1인 1개씩 주문하시면 배터져서 그랜드센트럴마켓에서 다른 것은 아무것도 못 먹어보니, 꼭 가게당 메뉴 하나씩 드셔 보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에그슬럿은 2시까지만 영업한다는 점 참고하시어 즐거운 LA 여행 되세요!

 

 

 

 

미국 가기 전 함께 알면 좋은 정보

---

 

미국 입국 필수 준비! MPC 어플 등록 방법 총정리 (+유효한 서류 없음 오류해결)

 

[LA 다운타운 숙소] 손더 Sonder The Craftsman 후기

 

[LA 한인타운 숙소] 호텔 콕시 Koxie (구 로텍스) 장단점/후기